기초학력 보장지원과 방학 중 급식실시 환영!
현장 중심의 교육청 개편으로 '교육수도완성'에 한 걸음 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유우석 세종마을교육연구소장과 18개 단체는 11일 성명을 통해 “최교진 교육감이 3선 취임 1주년을 맞아 발표한 교육 수도 완성을 위한 당면 과제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교육행정 연설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그러면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촘촘한 지원, 중단 없는 교육을 위한 방학 중 급식, 현장 중심 교육청 개편은 당면 과제를 넘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민생과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제시되었던 공약이었고, 시민의 선택이었던 만큼, 이행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동안 세종시교육청이 내걸었던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모두가 특별해지는 교육’은 교육청 중심이 아니라 학교 중심, 그중에서도 아이들이 중심이었다. 특히 기초학력은 인간 본연의 권리로 학교 안뿐만 아니라 학교 밖 아이들에게도 촘촘한 지원이 마련되어야 한다.
또한 방학 중 급식은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중단없이 지원하는 든든한 신호탄이 될 것이다. 앞으로 방학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재능과 특기를 발견하고 키움으로써 학습과 자아 정체성, 품격 있는 여가를 기획하는 시간으로 ‘잘삶’을 찾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새로운 비전이 있으면 그 비전에 맞는 일의 방식과 구조로 교육청도 변화해야 한다. 관행에서 벗어나 여러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혁신 교육이라는 세종교육의 가치에 부합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 당면 과제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면 세 개의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세종교육을 한 걸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최교진 현 3선 교육감은 언제나처럼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세종교육의 10년을 기획하는 교육 혁신가로 사명감을 가지길 바란다.
함께하는 단체는 사단법인 이음, 해밀초 아버지회, 노리나무(사협), 관계중심 학부모학습모임 ‘동그라미’, 푸른작은도서관, (사)한국회복적정의협회세종지부, 세종환경교육센터, 청년희망팩토리, (사)한국회복적정의협회세종지부, 세종보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새로운학교세종네트워크,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사)세종여성,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YMCA, 세종YWCA, (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세종통일을 만드는 사람들 등이다.
최형순 기자
출처 : 충청뉴스(http://www.ccnnews.co.kr)